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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쇄상구균 감염증
이름 bayer 작성일   2006.04.03

1973년 영국에서 처음 발생보고 되었으며 그람 양성균인streptococcus suis I의 감염으로 발생되며 이유자돈과 육성돈의 뇌막염 원인체로 가장 빈번하게 분리됨으로 어린일령에서 신경증상을 보이거나 보행장애를 나타내는 경우 가장 먼저 추정을 하여야 하는 질병이다.   

 

 *  전파경로  

원인체인 연쇄상구균(Streptococcussuis)은 일반 돈사환경에 널리 분포되어있으며 돼지의 침, 콧물, 젖, 질배설물 등을 통해서 배출하며, 포유자돈은 보균 모돈으로부터, 이유자돈은 다른 보균돈들로부터 감염되는것으로 보고되고있다. 연쇄상구균은 주로 코나 입을 통해 편도선에 침입하지만 피부상처나 발의 상처를 통해 창상 감염되거나 자돈에서 배꼽을 통한 제대감염이 일어나기도 한다. 주로 초유를 충분히 먹지못한 자돈이나 PRRS, PMWS, 오제스키병 같은 질병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진 자돈 그리고 사료의 급격한 교체, 이동, 합사, 심한 일교차, 높은 습도, 밀사 등의 스트레스가 가해진 자돈에서 주로 나타난다.

 

* 증상

유형 연쇄상규균에 의해 나타나는 임상 증상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폐렴을 일으키는 유형과 뇌막염, 패혈증, 관절염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 임상증상 1~3주령의 포유자돈은 급사하거나 발열, 식욕부진과 함께 뇌막염으로 인한 다리마비, 경련, 근육떨림 등의 신경증상과 관절염으로 인해 다리가 붓고 잘 일어나지 못한다. 또한 신경증상을 보이는 자돈은 수시간만에 폐사하며 일단 관절염 등의 증상을 보이는 자돈도 쉽게 회복되지 않으므로 경제성이 없어 잃찍 도태하는것이 합리적이다. 이유자돈은 급사, 41~42도의 발열, 신경증상이 나타나며 다리마비, 안구진탕(안구가 저절로 아래 위로 빠르게 움직임) 그리고 누워서 다리를 버둥거리다 죽는 증상을 보인다. 이는  침입한 연쇄상구균이 혈액내로 들어가 패혈증을 일으키고, 전신으로 퍼져서 관절염, 뇌막염, 심내막염 등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 부검소견

피부와 전신 임파절이 붉게 충혈되어 있고 뇌척수액이 증가하여 맑은 액이 뇌에 고이고 뇌막에 염증성 물질이 침착되어 있거나 뇌막에 분포하는 혈관의 충혈이 관찰된다. 관절에는 끈적하고 투명한 액이 차 있으며, 심장의 경우 심내막에 염증물질이 뒤덮고 있고 심장 판막에 염증물질이 침착되어 있는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 치료 및 예방

발병 초기에 감수성있는 항생제를 투여 하거나 문제가 있는 농장에서는 예방적인 차원에서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를 일괄 투여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돈군 차원에서 비노탈 수용산을 3일간 투여하면서 병증이 있는 개체를 치료하되  비노탈 주사 + 소염제, 해열제 등을 병행하여 3~5일간 투여한다. 다만 신경증상이나 관절염 증상이 있는 자돈은 회복되기가 어렵다.  

예방을 위해서는 버콘S로 분만사를 소독하고 신생자돈에 충분한 초유 급여와 함께 바이트릴 자돈용을 투여한다. 다발일령에는 미리 비노탈 수용산을 음수투여하거나 앞서 언급한 항생제를 주사해 준다. 아울러 이동, 합사, 밀사, 일교차 등의 스트레스를 가능한 최소화한다 근절이 안되는 농장은 창상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미와 절치시 상처를 통한 감염 기회를 최소화하며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돈사 화경을 점검한다.

분만사는 항상 청결히하고 음수 소독을 하되 저멕스를 이용하여 물 10L당 3ml 비율로 희석하여 준다. 참고하여야 할 점은  연쇄상규균은 알려진대로 돈사환경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데 연쇄상구균 감염증의 발병 여부는 자돈의 면역력과 돈사 환경, 스트레스의 정도에 좌우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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